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부담을 덜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“동행”이 5월 26일 출시된다. 병원에 가야하는 날을 스마트폰이 챙겨준다면? 약 먹을 때가 되었다고 알람이 알려준다면? 환자를 돌보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핸드폰으로 곧장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?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“동행” 앱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기능들을 지원한다.
“동행”의 8가지 주요 기능은,▶ 치매상담콜센터나 치매정보365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)상담하기, ▶ 익명으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2)소통하기, ▶ 환자 상태를 기록하는 등 자신만의 조호일기를 적을 수 있는 3)조호다이어리, ▶ 조호자에게 꼭 필요한 치매 환자 조호방법 교과서 4)조호도우미, ▶ 처방받은 약 내용을 저장해놓고, 투약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는 5)투약알람, ▶ 예약해 놓은 병원진료 정보를 저장해둘 수 있는 6)예약정보, ▶ 중앙치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캠페인 안내/신청 공간인 7)동행캠페인, ▶ 치매 관련 기관을 검색 할 수 있는 8)관련기관검색이다.
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조호자들의 부담도 증가되는 상황이다.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“‘동행’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분들이라면 가족, 시설 종사자 모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.”고 말했다.
‘동행’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, 구글-Play store(5월 26일 월요일 부터)와 T-store(6월 중)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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